율이
AT ::/오늘 ::
2010/03/16 13:12
율이가 어제 죽었다.
'하늘 나라에 갔다' 라고 말하기에는 내 감성이 풍부하지 못하다.
오늘 발표준비 하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컴퓨터에 옯겨서 파워포인트에 넣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럴 때 마다 핸드폰에 몇 장 있는 율이 사진이 눈을 스쳐지나간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예뻐해 줄걸. 맛있는 간식도 좀 먹이고, 사진도 더 많이 찍어주고,
피곤하게 들어가서 불도 안켜고 자지 말고 집에 좀 일찍 들어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럴걸.
일요일-월요일로 넘어오는 새벽에 내가 우울하고 피곤하다고 집에 와서 보지도 않고 자 버린 그 때가
생각이 나서 속이 상하다. 되돌릴 수 있었던 일은 아니겠지만.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그냥 엄마 목소리 듣자 마자 울기 시작해서
그렇게 오전을 보냈는데. 가끔은 머리로는 이해 안 되는 것들도 있는 법이다.
매장은 권호가 도와줬고
마음은 성준이가 위로해줬고. 고마운 사람들이다.
율이 안녕, 아직 엄마는 집에가면 좀 허전해. 밤톨이랑 약돌이는 멋도 모르고 잘 지내.

'하늘 나라에 갔다' 라고 말하기에는 내 감성이 풍부하지 못하다.
오늘 발표준비 하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컴퓨터에 옯겨서 파워포인트에 넣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럴 때 마다 핸드폰에 몇 장 있는 율이 사진이 눈을 스쳐지나간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예뻐해 줄걸. 맛있는 간식도 좀 먹이고, 사진도 더 많이 찍어주고,
피곤하게 들어가서 불도 안켜고 자지 말고 집에 좀 일찍 들어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럴걸.
일요일-월요일로 넘어오는 새벽에 내가 우울하고 피곤하다고 집에 와서 보지도 않고 자 버린 그 때가
생각이 나서 속이 상하다. 되돌릴 수 있었던 일은 아니겠지만.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그냥 엄마 목소리 듣자 마자 울기 시작해서
그렇게 오전을 보냈는데. 가끔은 머리로는 이해 안 되는 것들도 있는 법이다.
매장은 권호가 도와줬고
마음은 성준이가 위로해줬고. 고마운 사람들이다.
율이 안녕, 아직 엄마는 집에가면 좀 허전해. 밤톨이랑 약돌이는 멋도 모르고 잘 지내.


Please give m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