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s around Steph

AROUND :: 2010/02/14 17:04
일기장, 빨간색 두툼한것, 성준이가 사 준것
말씀 플래너, 분홍색, 호영이가 사 준것
사색 + 샤프 볼펜과 수정테이프가 들어있는 필통
포스트잇 플래그, 작은것/두꺼운 것 모두
포스트잇 메모지 다양한 사이즈로
아이폰



없으면 자꾸 찾게되는 것들... or 계획적인 생활의 필수품

to be added.
2010/02/14 17:04 2010/02/14 17:04
뭔가 하고는 있으나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백수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나를 구속할 수 있는 것은 없잖아? 주변에는 가족을 포함해서 좋은 사람들이 있고.


사실, 마음속으로 결정은 했으니까. 당분간은 공부를 하면서 의미를 찾을 거라고.
필요한 만큼 공부했다는 생각은 아직 들지 않으니까.

수녀님이 되도 잘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 말고도 잘 할수 있는 일들도 많으니 굳이 수녀님이 될 필요는 없다 (?) 아 이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수녀님이 되면 안 되는 (사실 못 되는) 이유는 따로 있지만...;


랩에 나 뿐이다.
설이라서 그런가보다.
아침에는 할아버지와 우리 가족과 함께 보냈고 저녁에는 외가에 갈 거니까 그래도 가족과 함께다.



# 1
발렌타인데이.
어제 권호 한솔 성준과 이야기한 건데,


여자친구가 초콜렛을 주었을 때 남자가 미리 준비한 두개의 초콜렛을 내어주면서
"내 초콜렛 준비해줘서 너무 고마워, 이것은 아버지랑 남동생 챙겨줘" 라고 말한다면
정말 얼마나 멋진가......


상대방의 가족도 챙겨줄 줄 아는 남자 멋지다. 나는 그런 여자가 될 수 있을까/ (되고싶다/ 되어야지)

규현 정현이에게는 사실은 내가 먹고싶었던 Lindt Dark thins와 독일에서 좋아하던 Ritter Sport를,
아빠에게는 허쉬/키세스 쿠키앤크림을 드렸다. 아빠는 화이트초코를 좋아하시더라 :)


수집하고 싶은것이 또 생겼어, 리본이랑 스티커 같은 그런 각종 포장용품들.

& 큰이모의 자연화장품만들기처럼 좀 이타적인 취미를 가지고 싶다. 뭐가 있을까.

(쿠키와 제빵은 안타깝게도 집에 오븐이 없어지는 바람에 더이상 시전할 수 없는 스킬이 되었다...)



# 2
난 사탕 정말 안 좋아한다. 1년에 한두개 먹을까 말까다.
입버릇처럼 말(불평)하는데, 왜 여자는 사탕을 받고 남자는 초콜렛을 받는냔 말이다.
나도 초콜렛 받고 싶다고. 하지만 초콜렛보다 더 받고싶은건 마음이 담긴 편지나 이야기란 말이야.
초콜렛이나 사탕은, 나도 사 먹을 수 있어....


# 3
사실 어차피 할 게 없어서 랩에 왔지만 역시 놀고있다. 좀 춥네.

과제 제안서를 보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 맞나? model이 없으니 좀 헷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어디서든.


즐겁게. 감사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임하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잖아 :)



# 4
근래의 책,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사진의 구도와 구성

긍정의 힘



아... 읽고싶은 책이 많은데 게으름 노노.
2010/02/14 17:03 2010/02/14 17:03

쉽지 않지만..

AROUND :: 2010/02/07 20:39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다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고
나에게는 사람이 소중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나는 그냥 오늘 밤에 기도하고 잘 거야
2010/02/07 20:39 2010/02/07 20:39
독서 취향테스트 :)

이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
http://book.idsolution.co.kr
 
여러분의 독서취향이 궁금해요. 덧글로 알려주세요!!



저는 우아하고 속깊은 (응?) 서안 해양성 기후의 독서 취향을 가지고 있대요



대륙의 서안 지역, 위도 45°에서 55° 사이에서 발생되는 서안 해양성 기후대. 편서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일년 내내 수더분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구름이 많은 편이라 우울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특징. 세계 최대 낙농업, 현대 유럽 문명, 그리고 울적하고도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우아한, 고상한, 우수에 젖은. 서안 해양성 기후의 특징들은 당신의 책 취향과 크게 닮아 있습니다.

흘러가는 편서풍처럼:
뭔가 계획적이고 열심히 꾸며진 내용에 거부감. 지적인 강박관념 같은 것도 싫어함. 그보다는 물 흐르듯, 바람 불듯, 섬세하고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내용을 선호함.


일년 내내 안정적인: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같은 취향. 너무 뻔하고 틀에 박힌 내용에도, 너무 극단적이거나 거친 표현의 글에도 거부감. 그러나 그런 거부감마저도 돌려서 점잖게 표현하는 편.


귀부인 같은 문학성:
격식을 갖춘 표현력, 고상한 스토리, 수준높은 완성도를 갖춘 주류 작품을 선호함. 값싸고 조악한 글에 본능적인 반감을 느낌.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책에 관심이 많으며, 일류와 삼류를 분별하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고 있음.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 취향은 출판 소비 시장에서 2-3번째로 많은 인구 수를 차지하는 부류로, 책에 대한 취향이 다분히 '여성적'인 소비자 층입니다.

다음은 당신의 취향에 어울릴만한 작가들입니다.

은희경
어느날 아침 아내는 비명을 질렸다 '우리 집에서는 모든 게 말라 버려요!' 그녀의 손에 든 그릇 속에는 모래처럼 뻣뻣하게 마른 밥이 들어 있었다. 간장 접시 좀 보세요. 과연 간장은 죄다 증발해 버리고 검게 물든 소금 알갱이뿐이었다. 사과도 하룻밤만 지나면 쪼글쪼글해져요. 시멘크 벽이 수분을 다 빨아들이나 봐요. 이러다가 나도 말라비틀어질 거예요.자고 나면 내 몸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 몸이 삐그덕거리는 것 같다구요.
- 아내의 상자 中

생텍쥐베리
언젠가 다리 건설 현장에서 부상자를 들여다보고 있을 때 한 기사가 리비에르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다리가 한 인간의 얼굴을 이렇게 으깨지게 만들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이 다리를 이용하는 농부 중에 다른 다리로 돌아가는 수고를 덜기 위해 이렇게 끔찍한 얼굴을 만들어도 좋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다리를 세운다. 기사는 이렇게 덧붙였다. '보편적인 이익은 개인의 이익이 모여서 이루어집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정당화할 것이 없습니다.'
- 야간 비행 中

온다 리쿠
도오루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들은 그야말로 그 경계선에 앉아 있다. 낮과 밤뿐만이 아니라, 지금은 여러 가지 것의 경계선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른과 아이, 일상과 비(非)일상, 현실과 허구. 보행제는 그런 경계선 위를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걸어가는 행사다. 여기에서 떨어지면 냉혹한 현실의 세계로 돌아갈 뿐. 고교생이라는 허구의, 최후의 판타지를 무사히 연기해 낼지 어떨지는 오늘밤에 정해진다.
- 밤의 피크닉 中

2010/02/03 14:35 2010/02/03 14:35

Let's face reality

AROUND :: 2009/12/26 22:23




현실도피는 이제 그만
말이 아니라 행동과 생활로 그리고 진심으로 살기





PS  멋진 여자가, 아름다운 여자가 되자.


PS2 어이없는 오타는 이제 그만



2009/12/26 22:23 2009/12/26 22:23

근황

AROUND :: 2009/11/30 01:15
밤톨, 약돌 그리고 율이와 동거중인 남아현.

가만히 이녀석들을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다


성가발표회도 좋은 추억으로 안녕
허전한 저녁들을 기전실이 채워주겠지?;


잘 모르는 것 투성이
아직은 어린 25를 바라보는 시간

왜 그런 거 있잖아

사람들 속에서 더 쓸쓸하고
혼자 있을 때 더 아늑한.

2009/11/30 01:15 2009/11/30 01:15

발레.

AROUND :: 2009/04/28 00:42

나는 어릴 때도 여자아이들이라면 으레 배우는 발레를 배우지 않았다. 예쁜 발레 튀튀(이렇게 한국말로 쓰는 것 맞나) 가 동경의 대상이긴 했지만 그냥 동경의 대상일 뿐. 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해봤던 것 같다. 별로 여자 아이답게 길러지지 않았다고 할까?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생일에는 바비 인형 대신 레고를 받았고 동생들과는 로봇을 가지고 함께 놀았다.  과천에 시민회관이 생기고 아이스 링크가 지어져서 스케이트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을 때도 우리 엄마는 새벽부터 줄 서서 스피드 스케이트 반에 날 넣어주셨다. (왜 피겨가 아니었을까? =_= 가끔 나도 예쁘게 피겨 스케이팅을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여하간, 그래서 예쁜 발레복이나 피겨스케이트 의상의 꿈은 거품처럼 사라졌지만 요즘 나의 문화생활 레퍼토리에는 발레가 추가됐다. 지지난 토요일에 예술의 전당에서 한 <라 바야데르>를 보고왔다. 어릴 적에 호두까끼 인형이나 볼쇼이 아이스 발레는 보러 갔지만 내 의지로 본 발레는 독일에서 있을 때 <지젤> 이었다. <햄릿> 은 진우가 알려줘서 본 거니까, 내가 찾아보고 보기로 결정했다는 의미에서?

<햄릿>은 등장인물도 몇 안되고 동작도 의상도 모던 발레였다. 무엇보다 나는 햄릿의 스토리도 가물가물 했기 때문에 발레를 보는데 좀 애먹었다. 하지만 그 뭔가 보기만해도 엄청 힘들 것 같던 고난도 동작들이 아직도 기억나. 하지만 예쁜 튀튀를 입은 발레리나를 기대했지만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햄릿 스토리에 어디에 그런 발레리나를 껴 넣겠어 그러고 보면.
오페라극장도 멋졌고 분위기도 좋았고. 돈 없는 여행객 남아현과 박진우는 발레를 보고 나서 멀디먼 유스호스텔로 걸어갔다.

<지젤>은 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본 작품. 싼 표를 구한다고 무대의 옆쪽에서 보았는데 각도상 무대가 반밖에 안 보여서 진짜 속상했다. 하지만 정말 아름다웠던 장면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의상도 <지젤>이 좀 더 고전적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스토리는… ‘발레’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스토리는 좀 허무했다. 이번에 본 <라 바야데르>도 같은 느낌. 두 작품 모두다 ‘발레’를 보여주기 위한 스토리. 도 작품에 모두 사후세계(?) 가 한 막의 배경이다. 둘 다 여자 주인공이 죽고 남자가 여자의 환상을 본다. 하지만 그렇게 예쁜 유령들 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 바야데르>는 “인도 무희”란 뜻이고 제목 그대로 무희가 주인공이다. 늠름한 전사와 사랑을 하지만 원하는 것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왕국의 공주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기고 공주의 계략에 의해 죽는다. 전사는 자신 때문에 옛 사랑이 죽은 것에 괴로워하면서 환상 속에서 무희의 영혼을 만난다. 이 ‘환상’부의 혼령들의 군무. 유니버설발레단은 아니지만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다. 너무 아름다워 잊고 싶지 않아서. 나란히 줄 맞춰서 고요하게 움직일 때 ‘헉’ 하고 숨이 잠시 멈출 만큼 예뻤다. 남정현이 옆에서 “이런 게 예술이야.”라고 했다. 동훈 오빠는 끝나고 나와서 나보고 발레하란다ㅋㅋㅋㅋㅋ 이미 늦었어요 난 그렇게 키워지지 않았어=_=

여하간,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발레는 시각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니까 참 좋은 것 같다. 오페라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으니=_= 자막에 집중하다가 놓치는 것도 있을 수 있으니까..? 관심 가지고 찾아봐야겠다. 어떤 공연이 있는지.
(호두까끼 인형이나 백조의 호수처럼 곡 자체가 좀 친숙하면 더 좋겠지. 연말, 조금만 기다려! 발레보고 와인으로 건배하면서 Good bye 2009 Welcome 2010 the New Year 해 줄 테니까)




#
하루하루를 오늘만큼만 보내면 좋겠어. 오늘보다 쪼금 더 열심히 살면 더 좋지만,
오늘이 그 동안 중에서 손에 꼽을만큼 한 일이 많거든. (머리에도 남아 있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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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비키니 꼭 입고말거야...

2009/04/28 00:42 2009/04/28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