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AT ::/오늘 :: 2009/04/28 10:00

오늘은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독일어는 떠듬떠듬. 한창 배우고 돌아오면 필 받아서(?) 독일어로 막 이야기 해 보고싶은데
같이 얘기할 사람이 없다. 집에 오면 각자 너무 바쁜 가족들은 내 한국말도 잘 안들어주는데... -_ -

로빈한테 가끔 독일어로 주절댄다. 대답은 해 주지 않지만 내가 말 하는거지 뭐. 설마 다 알아들으면서 날 비웃진 않겠지.
누나 또 틀렸다ㅋㅋㅋ 구리다ㅋㅋㅋ 이렇게...
생각해보면 로빈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니까 American이 모국어인 것인가?
(그럼 내가 영어 공부하는 것도 비웃을지도...?)

흥, 그래봤자 너 밥주고 털빗겨주고 화장실 보내주고 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있어주는건 나라고.
나한테 잘보여 그러니까. 산책하면서 막 앞으로 돌진!!! 해서 손 다치게 만들지 말고.

어쩌다 보니 계획한 걸 다 해서(?) 할일이 없다... 랄까? 내일도 엄청 바쁜데 뭐 하는거야....
내일은 계획된거 다 못할게 뻔한데. 모레도. 글피도-_-...
어리석은 남아현은 시간이 잠깐 남으면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놀아버린다.
Ich muss damit aufhoeren!

교보에 가서 공부할 책 좀 진지하게 고르고. 종로에가서 환불도 받고.
엄마 선물도 사고.  케이크도 구워야되고.
busy days coming ahead. must be prepared!
얼른 "다 하고" 놀자!

2009/04/28 10:00 2009/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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