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는 미국의 ETS가 주관하는 TOEFL과 비슷한, 영국과 호주에서 인정하는 영어시험이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는 "영국/호주 버전 토플"이라고 말을 하곤 한다.
인지도에 비해서 내가 보기에는 어쩌면 TOEFL보다 훨씬 더 '영어 실력'을 실제 치에 가깝게 측정하는 것 같다.
토플이 IBT로 바뀌면서 거의 IELTS를 따라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예~전부터 writing은 물론
native와의 speaking test가 있었으니..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구해서 출제하는 시험이니
정통성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도 영국식 억양을 들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나는 (!) 토플보다는 아이엘츠가 좀더 맞지 않나 싶어서
작년 가을부터 보기로 했었는데 좀더 공부하고 보자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공부 안하고 지난 주말에 봤다.
시험이 닥쳐오니까, 시험공부보다는 다음 시험은 어떻게 하고 봐야 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기 때문에
성적 보다는 경험과, 현재 상태 확인에 중점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어는 역시 꾸준한 것 밖에는 답이 없다. 는 생각은 오만번은 더 했다. 시험 직전에 반짝 다니는 기출문제 풀이반이 도움이 된다기 보다는 그동안 쭉 해온것을 정리하는 의미로 기출문제를 봐야 한다는 매우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번 마음에 가득 담았다.
지름길 찾다가 깨달음을 얻었달까. 그냥 꾸준히 읽고 그리고 써 보는게 답인 것 같다. (말하는건, 상대가 있어야 편안하게 말이 나오므로 혼자서 연습하긴 무리가 있을 것 같지만 듣고 읽고 쓰고 하다보면 머릿 속에 들어오겠지)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중 이 최고봉은 역시 쓰기다. 완전히 자기것이 아니라면 쓸 수 없으니까. 말하기의 경우는 만국 공통어 몸짓과 눈빛, 억양이 있으니까... communication은 어설퍼도 가능하니까 .
영어는 그래도 머리 안에 영어로 사고가 가능한 공간이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어서 독일어나 불어보다는 낙관적이다. 좀 더 꾸준히 하자, 사실은 즐겁게 할 수 있거든.
SweetZinc
2008/08/19 10:19
2008/08/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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